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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원 하락한 107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7원 내린 1080.0원에 개장했다. 세제 개편안의 경기 부양 효과에 대한 의구심과 차익실현 물량으로 인해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연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하락 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세는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연저점으로 향하는 원·달러 환율에 대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하락을 줄일 수 있는 심리적 요인이다.
한편, 전날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원·엔 재정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6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13원으로, 전날 대비 1.59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6포인트(0.32%) 오른 2437.59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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