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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로 29명 사망하자 누리꾼 "우리나라 삼재냐" "삼가고인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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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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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소재로 피해 커

[사진=연합뉴스]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2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나자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이 담긴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화재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람이 죽었다. 말 그대로 참사다. 제천 화재가 난 건물은 나도 목욕하러 자주 가던 곳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co****)" "제천 화재 사건, 사망자가 많다.. 안타깝다(u_*****)" "제천 화재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에 애도를 표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며 보다 건축법을 강화해야 된다고 봅니다(to****)" "제천 화재 사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hi****)" "어제 티비 틀자마자 속보떠서 뭐지? 했는데 제천에 화재. 헐. 우리나라 이번 연도 삼재냐?? 왜 이렇게 죽는 사람이 많아(lg****)" 등 댓글로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21일 오후 3시 53분쯤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했다. 

이날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불은 드라이비트 소재로 된 건물 외벽을 타고 상층부로 올라갔고, 불길과 드라이비트 소재에서 내뿜는 유해물질이 가득한 연기로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당시 사망자 29명 중 20명이 여성 사우나에서 발견됐다. 해당 사우나를 이용했던 시민에 따르면 비상구는 목욕 물품이 담긴 바구니들로 인해 막혀 있었고, 자동문이 고장 나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술이 나오고 있다. 

현재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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