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가 통계청에서 주관한 2017년 통계조사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통계청이 선정한 ‘2017년 통계조사 유공기관’에 전국 지자체 중 7개 기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충남도에서는 유일하게 논산시가 포함돼 통계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논산시는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한 자체 세부계획 마련,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 조사요원 통계조사 요령 교육, 시·사업체·조사요원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실시한 전국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모를 거쳐 조사원을 모집했으며, 체계적인 조사를 위한 매뉴얼 교육은 물론 현장에는 신규조사원과 베테랑 조사원을 함께 파견해 누수없는 조사진행으로 조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 홈페이지, 현수막 등 사전에 충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국 최초로 QR코드가 찍힌 통계조사원 명함을 제작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통계조사는 각종 정부 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조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2017 논산시 청년통계 보고서를 발간해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제2회 논산시 노인복지통계보고서를 발간, 9월말 공표 할 예정이며, 각종 통계자료의 자세한 내용은 논산시 통계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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