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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제공]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필운 시장)에서 문화커뮤니티로 운영하고 있는 가족합창단이 23일 오후 평촌아트홀에서 <2017 안양 가족합창단 정기연주회-크리스마스 선물> 공연을 선보인다.
안양 가족합창단은 지난 2011년 5월에 결성된 합창단으로 초등학생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가족합창단이다.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이며 13가족 45명이 함께 참여해 주1회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민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안양사랑 한마음 합창제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을 쌓아왔으며 그 동안의 연습 결과를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촛불의 캐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 캐롤로 즐거운 성탄 분위기를 연출한다.
노래 뿐 아니라 어린이 관객을 위해 출연하는 단원들이 작은 선물도 준비했다.
가족합창단의 특징을 살려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세상, 부부가 함께 부르는 노래, 모두 함께 부르는 노래로 3파트를 구성해 공연한다.
특히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는 뮤지컬 OST 중심으로 율동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족합창단 정기공연 게스트로는 동안청소년수련관 하모니카반과 국악그룹 가온누리가 출연한다.
동안구청소년 수련관 하모니카반은 10세부터 80세까지 나이 상관없이 구성된 팀으로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요양원, 병원 등에서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캐롤 메들리와 사랑의 트위스트, 캉캉을 연주하며, 국악그룹 가온누리는 해금과 가야금, 소리꾼이 배 띄어라, 아리랑 연곡 등을 연주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전망이다.
한편 공연은 전석 당일 선착순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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