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IoT 보안 스타트업 시큐리티플랫폼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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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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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플랫폼 로고]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큐리티플랫폼’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의 공동 투자로 투자금액은 총 30억원이다.

시큐리티플랫폼의 하드웨어 임베디드 보안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사물(Things)의 안전한 연결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로, 반도체 및 OS에 내재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소스가 제한적인 경량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경우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조 단계에서 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시큐리티플랫폼이 가장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전력의 초경량 디바이스인 로라(LoRa) 모듈에 펌웨어의 복제 및 변조를 방지하고 데이터 보호를 보장하는 솔루션과 IP카메라 해킹 방지를 위한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시스템 온 칩(SoC)에 구현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의 문규학 대표는 "시큐리티플랫폼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소프트뱅크 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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