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KIST와 공동연구 위해 100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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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7-1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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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바디프랜드가 메디컬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바디프랜드와 KIST는 향후 5년간 연구비 100억원 출연하는 내용의 상호업무협력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우리나라 안마의자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안마의자를 메디컬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이전과 개발을 위하여 KIST와 협력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와 KIST는 KIST가 연구·개발 중인 로봇, 증강·가상현실(AR·VR), 기계설계 및 제어, 각종 센서 기술, 헬스케어, 의공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들을 안마의자에 접목하여 단기적으로 제품제작 기술을 표준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미래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100억 원(5년간 연 20억원)의 연구비를 출연하고, KIST에 현지랩을 설치한다. 또한 양 기관은 보유기술과 특허를 상호 공개하는 등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의 연구협력으로 중견기업과 출연연 간의 새로운 협력모델이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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