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2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회추위에서 김 회장을 제외해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도록 내부 규범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한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부 규범에 따르면 대표이사가 회추위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거나 빠져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회추위는 3인 이상 8인 이하로 구성하되 사외이사가 과반이어야 한다. 회추위 위원이 추천될 경우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서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은 본인이 후보로 추천될 경우 의결권이 제한된다고 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