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해석에 삼성물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00원(3.15%) 하락한 12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정위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삼성SDI가 확보한 삼성물산 904만 주 중 출자지분 500만 주만 매각하면 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날엔 해석 기준을 바꿔 나머지 404만여 주도 추가 매각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가 유권해석을 최종 확정하면 삼성SDI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포함해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삼성물산 지분을 팔아야 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여서 매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00원(3.15%) 하락한 12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정위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삼성SDI가 확보한 삼성물산 904만 주 중 출자지분 500만 주만 매각하면 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전날엔 해석 기준을 바꿔 나머지 404만여 주도 추가 매각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가 유권해석을 최종 확정하면 삼성SDI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포함해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삼성물산 지분을 팔아야 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여서 매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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