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초등완자’, BI 바꾸고 샌드박스 프렌즈와 콜라보

[초등완자 BI.]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은 초등 자기주도 학습서 브랜드 ‘초등완자’가 BI를 바꾸고 인기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초등완자의 BI(Brand Identity)를 ‘내 옆의 선생님 완자’에서 ‘초등완자’로 바꿔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서’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확립, 초등학생 사용자에 맞춰 가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개편된 초등완자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샌드박스 프렌즈’ 캐릭터를 2018학년도 초등완자 전 과목 표지 디자인에 넣기로 했다.

샌드박스 프렌즈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 트위치 같은 디지털 영상 플랫폼에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게임 영상을 올리고 방송을 진행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본명 나희선)와 ‘잠뜰’(본명 박슬기)의 캐릭터 브랜드다.

특히 초등완자 표지에 삽입된 샌드박스 프렌즈는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렌티큘러 필름(Lenticular film)에 인쇄, 표지를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나타난다.

비상교육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라 불리는 초등학생들에게 ‘디지털 레고’ 이미지로 어필한 샌드박스 프렌즈 캐릭터가 이번에 개편되는 초등완자의 ‘파워박스 학습법’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완자는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