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대학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26일 개최됐다.[사진=창원대학교제공]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보육센터 주최하고 창업보육센터와 LINC+사업단이 공동주관한' 제16회 창원대학교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26일 개최됐다.
이 대회는 200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6회째 맞이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대회이며, 창원대 학생들의 반짝이는 창업아이템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캐미팩토리(팀장 김동현)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평생 학습자들을 위한 미래융합대학의 창업융합학과 재학생 팀이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캐미팩토리 팀의 '탄화자국 및 오염 제거제'는 산업현장 용접 후 생기는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산업용 세제이다.
한 심사위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아이템들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아이디어는 우수하나 사업화 측면에서 부족했으나, 이 아이템은 바로 사업화 실현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았다"라고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자연 환기를 위한 아두이노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내비톡', 'PLUNG' 등 재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최해범 총장은 시상식에서 "창원대학교가 경남의 창업 중심지로서 청년 창업가 양성기지가 되고, 창의적·혁신적 창업가를 양성·배출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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