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톤급 소형 청항선 2척(인천936ㆍ938호)을 대체하여 건조 된 ‘청항1호 및 청항2호’ 는 총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였다. 같은 규모로 건조된 ‘청항1호 및 청항2호’ 는 총 톤수 89톤, 길이 29m, 너비 9.4m, 최대속력 13노의 제원을 갖추었으며, 자동팽창식 오일붐ㆍ갑판크레인ㆍ양망기ㆍ유회수기 등 청항선에 갖추어야 할 최신형 장비를 탑재했다.
새로 건조된 청항선은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위탁ㆍ운영하게 되며, 2척 중 1척은 원유저장시설이 밀집한 북항해역에 배치하여 인천항 내의 대규모 유류오염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청항선은 인천해역 해상부유 쓰레기수거와 항로상에 불법설치 된 어구의 효과적 제거는 물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항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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