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위원장, 박명재 의원 사무실 찾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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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2-2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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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권 리더십 배출에 공감대 이뤄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 정보위원장이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박명재 의원 사무실을 찾아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명재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 정보위원장이 27일 오후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명재 의원 사무실을 격려 차 방문해 포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강석호 위원장은 “3선이 되기까지 포항 선후배들의 도움이 컸고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박명재 의원이 마지막으로 포항시민과 동해안 주민들의 염원과 뜻을 풀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출마한 분들 모두 훌륭하다”며, “박 의원은 개인적으로 고교선배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뛰어난 정책능력과 인격을 갖추고 있는 등 이번에는 동해안 도지사가 나올 수 있는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에 포항이 뭉치면 된다”며, “동해안이 바라는 도지사가 나올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나서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박 의원은 “여러 가지 어려운 입장에도 불구하고 어렵사리 찾아주신 강 위원장은 영원한 포항인으로 TK의 중진이자 좌장으로 보수 발전을 견인해 나가실 것”이라고 화답한 뒤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이 이번만큼은 24년간 배출하지 못한 도지사를 배출해 포항이 수구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해안 도지사를 바라는 이곳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어떻게 충족시킬지 큰 짐을 지게 됐다”며 포항에서 먼저 폭발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의원 사무실에는 포항지역 원로들은 물론 경북도·포항시의원, 남·북구 당협 소속 주요당직자, 지역의 주요 단체장 등 200여명이 모여 강 의원의 방문을 환영했고, 동남권 도지사 배출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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