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윤주 군포시장]
김윤주 군포시장이 29일 2018년 무술년 새해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 한다'는 의미를 담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시정운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군포시장이 되던 첫해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익을 앞세우고 정직과 신의를 소중히 여기며,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았던 한결같고 일관성 있는 철학을 갖고 시정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어느지역보다 풍요롭고 시민 삶의 질이 높은 도시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시장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올해는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사업들을 마무리 해 나가는 한편, 완성중인 도시브랜드를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주요 시정 청사진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 책과 철쭉을 정체성으로 군포의 도시가치 더욱 향상 △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문제를 반드시 해결 △ 희망과 꿈이 있는 전국 제일 교육도시 완성 △ 따뜻한 복지도시, 사랑이 있는 행복도시를 조성 △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추진를 꼽았다.
그는 “꿈이 있는 도시, 그 꿈이 이뤄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위해서는 나보다 먼저 타인을 생각하는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꾸는 희망은 바로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8년 군포는 사람냄새 나는 도시, 참 좋은 군포가 실현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이 주인으로서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직도 제가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모두의 행복을 위해,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달려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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