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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지난 7월 사측 제시안 수준에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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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7-12-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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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GM 


총파업 예고로 접점을 찾지 못하던 한국지엠(GM) 노사 간 임금협상이 합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새벽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으며, 지난 7월 사측이 제시안 임금안 수준에서 합의안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지급시기 2018년 2월 14일) △성과급 450만원(지급시기 2018년 4월 6일) 등이다.

이 밖에 노사는 최대한 조속히 2018년 임단협도 시작해 2월까지 마무리한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

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첫 상견례 이후 12월 현재까지 모두 25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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