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일본 경륜과 업무교류에 나선다.
21일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광명스피돔에서 일본 경륜·오토레이스 진흥회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과 일본경륜 발전을 위한 업무 교류를 실시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와 일본 경륜·오토레이스 진흥회는 이번 업무 교류를 통해 경주운영, 심판판정시스템, 선수관리시스템 등 경주전반에 대한 정보교환과 양국 경륜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동안 한·일 경륜은 한·일 경륜 국가대항전을 정기적으로 열고 교류를 해왔지만 경주운영과 관련된 실질적 교류는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업무 교류를 계기로 한·일 경륜은 양국의 경륜 발전을 위해 상호간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교류를 위해 일본 경륜을 주관하는 일본 경륜·오토레이스 진흥회 모리카와(森川) 집행이사, 하기바라(萩原) 경주부장 등 6명의 관계자들이 광명스피돔을 찾았다.
한국 경륜측에서는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현수 한국경륜선수협회장 등 경륜 관계자 30여명이 일본 인사들을 맞았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교류를 시작으로 양국 경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 전문 분야까지 실무교류를 확대해 양국의 경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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