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의 정수' 전주 찾는 외국 청소년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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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형주 기자
입력 2018-01-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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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 제공]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정수를 맛보기 위해 전주를 찾는 외국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25일 "중국동포 청소년과 교육자 등 백여 명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자 전주 한옥마을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재중동포 청소년과 교육자들은 전주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먹고 한복을 입으며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시설을 탐방하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주최하고 흥사단(이사장 류종열)에서 주관한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 사업'의 하나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싱가포르 명문 고등학교인 래플스 고교(Raffles Institution)의 학생과 교직원 등 35명으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이 한국 전통문화와 도시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주를 찾는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체험하기 위한 외국 청소년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주시는 재외동포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교육자를 대상으로 재외동포 한국 전통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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