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극 중 고혜란役, 불쌍할 정도로 처절…동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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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3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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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고혜란 역의 김남주[사진=JTBC 제공]

배우 김남주가 극 중 고혜란 역할에 동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1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연출 모완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모완일 PD와 배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다.

극 중 김남주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최고의 앵커, 성공의 경계에 선 여자 고혜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남주는 고혜란 역에 관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혜란이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많이 떠올렸다. 이 역할을 하면 저를 많이 녹여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 역시도 가정환경이 불우했고, 신인시절 돈을 벌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런 모습이 잘 매치가 되더라”며, 자신과의 공통점을 짚었다.

이어 “완벽한 모습 지켜내기 위해 처절할 만큼 노력하는 모습이 불쌍하더라. 이 역할이라면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꽉 잡았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더라. 감독님과 미팅할 때 앵커, 기자 역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셨는데 막상 해보면 안 어울릴까봐 걱정이 많았다. 발음이나 발성 등을 정확히 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다. 많은 연습과 노력을 거쳤다”며 캐릭터 몰입을 위해 노력한 점들을 언급했다.

한편 김남주, 지진희가 주연을 맡고 KBS ‘부활’, ‘드림하이2’, ‘뷰티풀 마인드’ 모완일 PD가 연출을 맡은 드라마 ‘미스티’는 내달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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