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DAC은 7일 오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에 대한 '2018 OECD DAC 동료검토 보고서' 발간 행사를 가졌다.
OECD DAC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동료검토 최종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동료검토 보고서 내용을 확정했다.
2012년 한국에 대한 최초의 동료검토 이후, 우리 정부가 추진해 온 개발협력 정책과 집행 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한국 ODA의 개선을 위한 12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OECD DAC은 국제개발협력위원회는 주어진 임무에 따라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원조사업이 기획될 수 있도록 전략 및 운영상의 의사결정이 적절한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한국의 ODA 체계를 지속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현지 사무소 및 재외공관의 활용을 포함, 한국은 협력대상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해 각 국의 상황에 맞는 한국 고유의 기여 방안에 대한 전략적 관점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ECD DAC은 현지 사무소 및 재외공관의 활용을 포함해 한국은 협력대상국 정부와의 파트너십에 기반, 각 국의 상황에 맞는 한국 고유의 기여 방안에 대한 전략적 관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동료검토의 후속조치로 OECD가 제시한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상정, 심의・확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 이를 통해 우리 ODA 정책과 제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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