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새로운 디지털 피아노 커즈와일 SP1을 출시하는 론칭행사 ‘Gig-Lite, Sit down and Play it’을 열고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커즈와일 SP1은 교회와 라이브 공연시에 사용하는 스테이지피아노로 출시전인 지난달 미국 유명 매거진 ‘키보드’(KEYBOARDS)지에 먼저 소개되며 글로벌적인 관심을 받은 기대작이다.
100만원 미만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커즈와일 최초의 라이브용 건반악기로 12kg대의 가벼운 무게와 교회와 공연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담았다. 미국 보스턴 연구소에서 국내 교회 음악 전문가들과 프로연주자들의 컨설팅과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SP1은 음색 카테고리별 별도의 볼륨 노브가 있어 즉각적으로 소리의 음량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소리의 여러 음질을 조절해주는 이펙트 기능도 클릭앤로테이트(Click N Rotate)방식으로 초보자도 매우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컴퓨터 음악 시대에 맞춰 미디(MIDI)기능을 위한 UI를 독립적으로 제품 패널에 구성, 다른 제품들이 여러 조작을 거쳐 미디를 사용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영창뮤직은 SP1으로 국내 교회 시장 및 엔트리 라이브건반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수립했고, 국내출시와 함께 해외수출도 동시에 시작된다.
영창뮤직 전자악기개발본부 임양규 소장은 “SP1은 초보자도 쉽게 교회반주와 라이브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면서 새로운 제품”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미디어와 교육, 개인맞춤형 장비들로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기반 생활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행사장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영창뮤직 대표이사와 전국 유통망 사장단, 음악관계자와 교수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품소개와 시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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