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7일 열린 '서울옥션 제147회 미술품 경매'는 낙찰 총액 약 114억 원, 낙찰률 67%를 기록했다.
이번 경매에는 김환기, 유영국, 박수근 등 다양한 근대 작가 작품이 높은 금액으로 낙찰됐다.
김환기의 '영원의 노래'는 28억 원에 경매를 시작하여 30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유영국의 Lot. 25번 'Work'가 3억3천만 원에 시작해 4억1천만 원을 기록했다. Lot. 26번 'Work' 또한 9천만 원에 경매를 시작해 1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박수근의 드로잉 작품 3점도 인기가 높았다.
박수근의 Lot. 8번 '무제'는 9백만 원에 경매를 시작하여 2천만 원에 낙착됐다. Lot. 9번 '무제'와 Lot. 10번 '무제' 역시 각각 2천5백만 원, 1천6백5십만 원에 팔렸다.
한편 이중섭 '소'는 18억 원에 경매를 시작해 47억 원에 최종 낙찰되며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