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관용 경북도지사, 폭설피해 현장점검...복구‧지원 대책 강구 지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3-10 05: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내 11개시·군 200ha 피해... 비닐하우스 188동, 농업용시설 188ha 등

폭설로 인한 영천 포도(거봉) 시설물 농가피해. [사진=경상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일 오후, 전날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영천 본촌과 경산 하양 지역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자리에 동행한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에게 세심하고 빈틈없는 복구‧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경북지역에는 봉화(석포면)에 24㎝를 비롯해 경산 20㎝, 김천과 성주에서 각 10㎝의 강설량으로 11개 시‧군 200ha의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이번 대설은 습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농가에 많은 피해로 이어졌다.

시·군별 피해규모(9일 오전 8시 현재)는 영천 102.5ha, 상주 33.8ha, 성주 27ha 순이며, 유형별로는 비닐하우스 188동, 농업용시설 188ha, 농작물 27ha로 잠정 집계됐다.

농식품부 대설피해 지원기준은 시군별 농업시설 3억 원, 농작물 30ha이상인 경우 국비를 지원하고, 피해 우심지역과 행정적으로 연접한 시군은 기준 이하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단가는 과수재배시설인 경우 ha당 883만원~1720만원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피해 농업용 시설 및 농작물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