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중 일부의 일탈 행위에 대해서까지 그 배후에 제가 있거나 연루된 것처럼 악의적 정보가 흘러나오는 부분에 대해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하 김 의원 기자회견 전문.
지난 14일 1차로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 드렸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이 사건의 핵심과 본질이 무엇인지는 분명하게 국민들께도 설명을 드렸고 전달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수많은 언론인들의 많은 취재 전화가 있었습니다. 일일이 답을 하기가 쉽지 않아서 직접 설명 드리러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언론인 여러분께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불법적인 온라인 활동이라고 한다면 이번처럼 '매크로'라는 불법적인 기기를 사용했거나 아니면 지난 정부에서처럼 국가 권력 기관이 군인과 경찰, 공무원들을 동원해서 불법적으로 하는 것을 불법 사건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보도들은 일반적으로 시민들, 국민들이 온라인상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시하거나 지지활동을 하는 정치적 참여활동에 대해서도 이런 불법 행위들과 동일시하는 것 같은 그런 보도들이 일부 있습니다.
저는 이건 정치 참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직접 확인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알기 어려운 그들 중 일부의 이탈 행위에 대해서까지 그 배후에 제가 있거나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악의적인 정보가 흘러나오고 그것이 또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가 되고 의혹이 부풀려지고 있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 선거를 앞두고 정치 공세에 몰두하고 있는 일부 야당의 정치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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