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하락한 코스피 2450선 붕괴…코스닥 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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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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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나흘 연속 하락하더니 245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팔자'에 나섰다. 코스닥도 바이오주 급락 여파로 3% 넘게 떨어졌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57포인트(0.47%) 내린 2449.8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450선 아래로 떨어진 건 4월 25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0억원과 32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100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더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12포인트(-3.40%) 하락한 827.22로 장을 마감했다.

3월 23일 이후 30거래일 만에 830선 밑으로 밀렸다 무엇보다 바이오주 급락이 지수에도 악재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90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도 2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105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3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37만주, 거래대금은 39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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