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지난해 4분기부터 해외에서 ‘뮤’ IP 제휴 신작게임들을 출시하고, 국내에서는 직접 신작게임들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된 뒤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 오리진2’의 국내 서비스를 앞둔 웹젠의 실적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올해 1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뮤 오리진2’(중국명 ‘기적MU: 각성’)는 현재도 중국 내 iOS매출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면서 해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웹젠은 올 상반기 내로 ‘뮤 오리진2’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동시 출시될 ‘글로벌 원빌드 게임(Global One Build)’과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로 개발한 ‘H5게임’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도 매출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의 일본법인인 ‘웹젠재팬(WEBZEN Japan)’은 5월말 PC MMORPG ‘뮤 레전드’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일본 현지에서 1만5000명이 참가한 ‘뮤 레전드’의 비공개테스트는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의 게임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포츠게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면서 게임회원을 확보하고 개발기술과 사업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여러 개발사들을 만나 투자 및 퍼블리싱 사업 기회를 찾고, 자체 개발진들의 신작 개발을 독려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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