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해운대지역 선거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국민과 부산시민들 앞에 먼저 사죄를 드린다"며 반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지난 13일 김대식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와 백선기 구청장 후보 등 해운대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도블이 김대식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당원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석동현 해운대갑 당협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해 "해운대에서 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바라"며 결의했다.
김대식 후보는 "대한민국을, 부산을 위기에 처하게 한 한국당이 먼저 사죄를 드린다"며 큰 절하며, 고객를 숙이며, 지난 잘못에 대한 사과 인사를 건넸다.
이날 참석한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도 "문재인 정부가 부르짖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1년이 지난 지금 아무것도 없다"며 "정부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말을 할 수 없는 처지임에도 남북관계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 현황판을 매일 확인한다고 한 말이 모두 거짓임이 분명하다"고 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석동현 해운대갑 당협위원장은 "김대식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해 모든 후보가 해운대 지역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후보도 "4년 동안 해운대구 구정 업무에 대한 계획과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해운대 지역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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