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는 1.29% 내려갔다. 야간 선물 역시 1.4포인트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주목할 변수로 원·달러 환율을 꼽았다.
그는 "최근 신흥국 위기설에도 원화 약세 압력을 제어해준 남북 평화 무드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외국인 수급 이탈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남북 경협주 위축과 한국 증시의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물론, 부정적으로만 보진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