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차태현이 유호진PD와 또 한 번 프로그램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차태현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유호진PD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유에 대해 “아무튼 유호진 PD도 물론이고 같이 참여했던 작가분들 모두 ‘1박 2일’을 했던 한 팀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애정이 갔던 건 당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고의 한방’은 모두에게 도전이었다. 유호진 PD가 주전공이 아닌 처음 도전하는 거였기 때문에 예전부터 ‘이 친구가 나를 찾게 되면 한 번쯤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지없이 저를 찾아서 하게 됐다”며 “다음번에 계속 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호진 PD와는 잘 맞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작업을 했고, 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차태현은 “사우나를 갔는데 한 4일 정도 갇혀서 못 나가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 사우나가 엄청 큰 곳이다. 그런게 가장 힘들었다”고 웃었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예측 불가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체험하는 탐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1박2일’ 수장이었던 유호진PD의 예능 복귀작이다. 오는 6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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