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술박람회에는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해 KIST 이병권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병성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과 스마트팜 관련 학계 및 기업 등의 주요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술박람회에 전시된 기술들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으로 KIST를 주관기관으로 한 SFS융합연구단의 성과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식품연구원(KFRI) 등 5개 출연연구기관들이 협업해 개발된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기술박람회에는 SFS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컬티랩스 등 9개 기업이 별도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KIST 이병권 원장은 "SFS 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을 통하여 국내외 농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FS융합연구단은 노루기반 등 6개 기업에 12억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고, 기술출자기업인 컬티랩스를 통해 태안군에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1헥타르(1만㎡)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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