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내 청년 및 경단녀 위한 'LH 희망상가' 187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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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6-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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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서울가좌 행복주택에서 국토부, 중기부, 소진공과 MOU 체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공공임대상가 'LH 희망상가' 총 187실을 연내 공급한다.

LH와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가좌 행복주택 LH 희망상가 시범사업 현장에서 상가에 교육, 컨설팅 등 소프트웨어 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청년 등의 창업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게 시세 50% 수준, 영세소상공인에게 시세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LH는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사업취지에 적합한 입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고, 예정가격을 하한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산정된다.

올해 공급하는 LH 희망상가는 지난 4월 공고한 하동읍내 상가 5실를 포함한 28개 단지, 총 187실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한 희망상가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둥지내몰림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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