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종로구 정책준비위 본격 가동… 구정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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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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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과 약속 이행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가 내달 1일 출범하는 민선 7기의 비전 제시 및 정책 개발을 위한 '명품종로 정책준비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위원회는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주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제안한다.

'3선 고지'에 오른 김영종 구청장은 더 나은 종로를 만들고자 고심했던 사항들을 정책에 골고루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종로형 지속가능 발전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지역과 사람이 함께 터를 이루는 도시 △안전하면서 건강한 도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종로의 정체성과 자존심으로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도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도시를 의미한다.

위원회는 소통혁신, 문화교육, 보건복지, 일자리환경, 도시재생, 안전교통 등 6개 분과 총 25명 내외 위원으로 꾸려진다. 위원회를 뒷받침할 실무단에는 기획예산과장을 반장으로 5~6명의 직원들이 배치된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가 '사랑중심 명품도시'의 기반을 닦는 시기였다면 민선 7기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교두보 같은 시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골고루 행복하고 즐거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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