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영 카카오 AI 서비스팀장이 5일 서울 용산구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AI 미디어 스터디'에서 올 3분기에 출시한 카카오미니의 새로운 모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종호 기자]
카카오가 올 3분기 내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의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석영 카카오 AI 서비스팀장은 5일 서울 용산구 한남오피스에서 열린 'AI 미디어 스터디'에서 “기존 카카오미니를 개선한 새로운 모델을 올 3분기 중 판매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강점은 유지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요소를 추가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마트 스피커다. 음성 검색부터 음악 듣기, 택시 부르기, 교통 안내, 배달 음식 주문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아 출시 약 6개월 만에 20만대가 모두 완판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미니의 주간 디바이스 사용률은 80%에 달하는데 이는 전 세계 AI 스피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기기의 주간 디바이스 사용시간은 총 5400만분에 달하며 일 평균 디바이스당 이용시간도 60분 이상이라는 것이 카카오의 설명이다.
이 팀장은 “카카오미니는 국내 AI 스피커 중 유일하게 복합명령문 대화를 이해하는 등 높은 음성인식 품질 및 사용의 편의성을 자랑한다”면서 “특히 지난달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어말하기와 대화맥락 기억, 자유로운 대화 등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올 3분기 출시할 카카오미니 개선 모델에 자녀 교육 콘텐츠 등 외부 제휴사 기능을 추가하고 TV와 연동하는 서비스, 카카오i를 통한 네비게이션 기능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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