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34.65포인트(4.38%) 내린 756.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1일(740.32) 이후 최저치다. 코스피지수는 19.88포인트(0.87%) 하락한 2269.31로 마무리됐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이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09억원, 73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132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나노스만 4.0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유통(-7.48%), 소프트웨어(-5.15%), 운송장비·부품(-5.10%), 반도체(-4.85%), 제약(-4.81%)이 크게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03억원, 82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00%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도 각각 7.05%, 6.30% 빠졌다. 현대차(1.97%), 포스코(3.59%)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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