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동상이몽2' 소이현 딸 하은이가 진단받은 '착한아이콤플렉스(Good boy syndrome)'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착한아이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착한아이콤플렉스'는 타인으로부터 착한 아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생각이나 정서를 감추는 아동 심리상태를 말한다.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될 경우에는 '착한사람콤플렉스'라고 한다.
이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은 짜증·분노 등 욕구나 감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공공장소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에 대해 나쁜 행동이라고 정의를 내리는 등 엄격하게 제한하고 교육한다. 이렇게 자라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보다는 부모가 정한 기준에 부합되는 착한 아이가 되고자 자신을 억압하고 위축된 태도를 보인다. 성인이 돼서도 타인 행동을 지적하거나 조종할 때도 자신이 아닌 상대방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민감하게 된다.
만약 자신의 자녀가 '착한아이콤플렉스' 증상을 보인다면 부모들은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도록 한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게 돕도록 한다.
한편,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첫째 딸 하은이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해 소이현과 인교진은 육아 상담소를 찾았다. 행동 관찰을 한 결과 상담사는 하은이가 '착한아이콤플렉스'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평소 하은이만 챙기는 인교진 때문에 걱정이라고 했던 소이현은 하은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한다는 것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자 눈물을 흘렸다. 소이현은 "난 오빠가 잘못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다. 어렸을 때 내가 소리 내서 운 적이 없대. 나는 내가 그런 게 너무 싫은데 내가 하은이를 그렇게 만들고 있는 거 같은 거야. 힘들면 힘들다고 해도 되는데 너무 언니고 착한 딸로 만든 거 같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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