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도 양극화”…7월 법인‧개인기업 경기실적, 올 들어 최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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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8-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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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기업 경기실적 SBHI, 중소법인보다 13.1p 낮아

중소법인과 개인기업의 경기실적 SBHI 비교. [사진=중기중앙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개인기업의 경기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소법인과 개인기업 간 경기실적 건강도지수(SBHI)가 올해 들어 최대치로 벌어지는 등 중소기업 내에서도 양극화가 발생하는 모양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7월 개인기업의 경기실적 SBHI가 75.4를 기록해 중소법인보다 13.1p 낮았다고 밝혔다. 

SBHI는 업황이나 내수판매, 영업이익 등을 활용해 경기 전반을 예측하는 지수다. 100 이상은 경기 상승, 100 이하는 경기 하강을 전망해 기업의 체감경기를 판단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개인기업은 경기실적,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 사정, 고용 등 모든 항목에서 중소 법인기업보다 열악했다. 7월 경기실적 SBHI는 올해 가장 큰 격차를 보였고, 영업이익실적과 자금사정실적 SBHI도 10p 이상 차이가 났다. 개인기업 내수판매실적 SBHI는 법인보다 9.9p 낮았다.

중앙회는 전반적인 경기실적이 하강할수록 외부경기 영향에 취약한 개인기업의 특성이 경기변동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생계형 자영업이 많은 경제 구조상 개인기업 체감경기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개인기업의 체감경기가 전체 중소기업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돼 체감할 수 있는 세밀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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