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일동 산치성제에서 제관들이 제례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강동구 제공]
임진왜란 때 충남 예산 현감이었던 심희원 선생이 호랑이 등에 업혀 강일동 벌말지역으로 무사히 피난오면서, 호랑이를 산신으로 모시는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구로부터 보조금 25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음력 7월 3일인 이달 13일 소머리를 제물로 해 제를 치른다.
이정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강일동이 살기 좋고 풍요로운 동네가 되길 바란다. 산치성제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