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편성된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구체화'

  • 내년 상반기 어진동 복컴에 둥지… 국회 통과여부 '관건'

 ▲ 세종지방경찰청이 들어선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세종포스트 제공]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세종지방경찰청 신설에 필요한 예산 2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께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경찰청이 신설된다.

30일 기획재정부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예산은 31일까지 예정된 정부 예산안 심의 안건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의 안건에 포함된것은 맞지만 아직 예산안을 심의중에 있어 발표되기 이전까지는 함구하는 눈치다.

이는 세종지방경찰청 신설 예산이 임차료 등을 포함해 반영됐지만 아직 국회 심의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예산 규모에 변화할 수 있어서다.

특히 세종시가 서울시와 함께 내년 자치경찰제 시범 도시로 선정되면서 지방경찰청 신설이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지방경찰청은 오는 12월 전북 군산으로 이전하는 새만금개발청 업무공간 일부를 임대해 조직 구성을 하게 된다. 주민센터동 1층의 공용면적을 포함한 1140㎡(약 344평)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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