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전 예방감사 기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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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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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세금 낭비되는일 없도록 사전 점검 철저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사업 추진과정 시 행정절차 미이행과 규정에 어긋난 계약 추진으로 사업지연 및 재정 손실을 예방하고자 사전 예방감사 기능을 강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주요 검토사항을 7개의 업무로 나누고 이를 다시 142개 검토항목을 작성한 사업절차 체크리스트를 수립, 예방감사(일상감사)에 활용해 그 기능을 강화한다.

사업절차 체크리스트는 주요정책 집행(12개 항목), 계약분야(10개), 공사분야(26개), 용역분야(35개), 물품구매 분야(37개), 설계변경분야(13개), 민간위탁 분야(9개) 등 7개 분야에 142개 항목(시나리오)을 발췌해 사업담당자와 감사담당자가 사전에 검토가 쉽도록 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은 법에서 정한 절차를 이행하게 되어 있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사업이 무산되어 자칫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오류를 예방하고자 시 감사관은 사업부서에서도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및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 점검과 시정할 수 있도록 사업절차 체크리스트를 제작·공유했다.

또 사업집행 전에 실시하는 예방감사(일상감사)에 활용해 그 기능을 강화하고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심사하도록 했다.

윤화섭 시장은 “재원조달의 적정성, 단순 노무 용역 공고 시 근로자 보호를 위한 내용,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직접구매 여부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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