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오는 5~8일까지 취업준비생, 공사현장 근로자 등 금연 취약층을 대상으로 ‘2050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 행복도시 안양 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정신·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금연이 힘든 시민들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병행 운영한다.
시는 5일 만안도서관을 시작으로 6일에는 GS공사현장, 7일에는 석수도서관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8일 실시되는 ‘2018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행사에서도 많은 시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금연 홍보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개별 금연교육과 상담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클리닉 등록을 독려하고 지속적으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스트레스가 많은 취업준비생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이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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