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의 '통큰 선물'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윤 회장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6일 계열사 2500여명 전 임직원에게 케이크를 선물했다. 8월 말복 삼계탕에 이어 두 번째 선물이다.
최 회장은 "내 생일이지만 직원들 모두가 태어난 날 부모와 주위 사람에게 감사하고 인생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일 케이크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OK저축은행 등 아프로서비스그룹 직원들의 생일이 되면 카드에 축하 메시지를 담아 케이크를 항상 보낸다. 조직장에게도 1년에 단 한 번뿐인 직원 생일을 꼭 챙기라고 당부한다. 직원들이 있기에 회사가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다.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확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아프로서비스그룹 전 직원과 함께 올해 2월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했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 OK뱅크 직원들과 함께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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