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자 내달 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 전, 중, 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며, 연휴기간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사전계도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연휴기간인 22~26일까지는 상수원 수계와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유사시에 대비, 환경오염 신고창구 및 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또 연휴기간 이후에는 연휴기간 방지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수질오염물질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