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MBC 신규예능 '진짜사나이300'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지환, 매튜 다우마, 홍석, 김재화, 신지, 이유비, 최민근 PD, 장승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유비는 "군대는 상상하지 못했던 곳이다. 제가 과연 훈련이나 잘 받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는데 같이 했던 생도, 동기들 덕분에 버텼고 힘이 되었다. 방송 보시면 전부다 땀 범벅, 먼지 범벅이었는데 악으로 깡으로 훈련받았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군대 경험을 추천하고 싶은 지인이 있냐는 질문에 이유비는 "촬영 이후 지금까지도 지인과 친구들에게 군대 이야기밖에 안한다. 제가 하도 군대 이야기만 하니까 다들 제발 좀 그만하라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주변 지인들은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을 거 같다. 꼭 누군가를 추천해야 한다면 제 동생 이다인을 군대에 보내고 싶다. 다녀오면 언니 말을 더 잘 들을 것 같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화는 "제가 저기를 진짜 갔다왔나 싶게 제 모습이 생각외로 처참하더라. 하지만 방송은 무척 기대된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떤 분이시건 제작진에게 출연제안이 온다면 거절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저 조차도 폐끼치기 싫은 마음에 잘 하지 못할 바에는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달랐고, 나오고 나서는 느끼는 게 많았다."라며 좋은 경험이었음을 이야기 했다.
이어 "어떤 분이시건 제작진에게 출연제안이 온다면 거절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저 조차도 폐끼치기 싫은 마음에 잘 하지 못할 바에는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달랐고, 나오고 나서는 느끼는 게 많았다."라며 좋은 경험이었음을 이야기 했다.
행사에서 보여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김재화가 크게 사자후를 외치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처음에 저의 사자후에 다들 불편해 하는 낌새가 있었다. 그런데 너무 힘드니까 스스로 기합을 넣지 않으면 체력이 계속 떨어져서 어떻게든 기운을 올리려고 그렇게 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MBC ‘진짜사나이300’(연출 최민근 장승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금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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