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이 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과 협치행정”이라는 주제로 지난 한달 간 겪은 갈등·고민과정에 대해 직원과 대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월례회의는 시 현안사항으로 대두된 ‘감일지구 개사육장’, ‘신세계 물류센터’ 등의 갈등사안을 고민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하며, 해결 과정부터 당사자들과 함께 소통, 수용, 설득하는 ‘협치’의 진행과정을 직원들과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김상호 시장은 명심보감의 ‘다수의 무리가 아무리 나쁘다고 해도 반드시 살피고, 다중이 아무리 좋아해도 반드시 살피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향후 하남시의 협치행정의 방향을 가늠했다.
또한 신규 공직자와 격의없이 다양한 주제로 서로 토론하고 대화하는 내용을 담은 프리젠테이션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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