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구청장은 "젊은 체력으로 남보다 더 뛸 것이다. 신선함과 열정으로 몇 배는 더 뛰고, 노력해서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할 것이다. 서울 서남부권 종갓집이었던 영등포를 새롭게 바꿔 과거의 자긍심을 되찾겠다"고 다짐한다.
그간 청와대, 국회,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국정·정책·행정을 두루 익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대통령과 함께 국정철학을 구현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근무 당시 시정·행정을 경험했다. 과거 국회 보좌관을 지내면서 입법을 배웠다.
채 구청장은 "이런 다양한 경험은 구청장직 수행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본다. 각종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생기는 이해충돌과 갈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시행한 숙의 민주주의, 박원순 시장의 협치·상생을 적용해 원활하게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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