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영등포구 홍보대사로 위촉···'양꼬치엔 칭따오' 대림동 부정적 이미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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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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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등포구 제공]


tvN 'SNL 코리아 시즌9'에서 중국 특파원 '양꼬치엔 칭따오'로 활약한 정상훈이 영등포구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 구정사업 홍보를 위해 배우 정상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어 애드리브는 정상훈만의 전매특허다. 그는 '양꼬치엔 칭따오'를 유행시키며 중국동포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들었다.

현재 방영되는 tvN '빅 포레스트'도 이번 홍보대사 위촉 배경 중 하나다. '빅 포레스트'는 대림동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로 정상훈이 초보 사채업자로 출연해 열연 중이다.

홍보대사 위촉기간은 2년이다. 정상훈은 향후 영등포구 관련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지역 문화행사, 축제 지원 등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12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정상훈은 "'빅 포레스트' 촬영차 대림동을 자주 방문하는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해 주시고 호의를 베풀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대림동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영등포구를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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