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은 11월 5~10일까지 토고정부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새마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토고정부 및 아프리카개발은행 고위급 인사를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방법론 이해를 통한 토고 농산물 가공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동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토고정부 농축수산부 차관 외 4명과 AfDB 농촌개발국 부장 등 총 6명이 참석했으며, 5박6일 동안 새마을 운동 이론교육, 농산물생산 및 유통과정에 대한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연수 첫째 날 새마을 운동과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상주농협 본점 및 하나로 마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한국의 농업협동조합과 쌀 가공과정에 대해 배우고, 상주의 특산품인 곶감 농가와 농업회사법인 방문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농산물 생산, 유통 과정을 견학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새마을 운동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포항 문성리 새마을기념관과 사방기념공원 방문할 예정이다.
장동희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토고정부-AfDB-재단이 함께하는 토고 아그로폴 사업의 목표인 빈곤퇴치, 농산물 생산증대, 식량 안보를 위해 새마을운동이 국제농촌개발 모델로서 갖는 의의가 매우 크다”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주민의식 개혁, 로컬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농업기술 전수는 앞으로 아그로폴 사업의 핵심 추진전략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우리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사회의 빈곤퇴치와 인류 공동의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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