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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 이어 혼자 디저트 즐기는 ‘혼디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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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12-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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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디저트 매출 전년 동기 12~35% 증가

[사진=롯데마트 제공 ]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자 밥과 술을 먹는 ‘혼밥족’‧‘혼술족’이 보편화 되면서 이제는 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혼디족’이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부터 12월15일까지 전체 디저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푸딩‧젤리가 35.4%, 베이커리 디저트가 20.5%, 아이스크림이 14.0%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제대로 된 한 끼와 근사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혼디족을 위한 디저트’를 출시하는 등 디저트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상품으로는 스푼으로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컵케이크 형태인 ‘스윗허그 떠먹는 티라미수(80g·2입)’ ‘스윗허그 쿠키슈(80g·3입)’ 등이 있다.

3900원에 판매하는 티라미수는 레이디핑거 시트를 사용하고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넣어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쿠키슈는 슈 겉 부분을 쿠키로 덮어 슈가 눅눅해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크리스피한 식감을 살렸다. 바닐라와 쵸코 2종으로 출시해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유지방 함량 36% 이상의 생크림을 사용하고, 설탕이 아닌 연유로 맛을 내 뒷맛이 부드러운 ‘스윗허그 생크림롤(90g· 2입)’도 다음 달 10일부터 3900원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는 올해 6월 디저트 자체 브랜드(PB) 스윗허그(Sweet hug)를 론칭한 뒤 첫 상품으로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스윗허그 100% 착즙주스(오렌지·포도)’ 2종을 출시했다.

스윗허그 착즙주스는 전 상품이 현지에서부터 저온유통체계(Cold-Chain)로 운영돼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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