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업계, 크리스마스 맞이 연말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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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2-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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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헬로·티브로드·딜라이브 등 생방송 후원금 모금

CJ헬로의 '따뜻한 겨울나기' 생방송 갈무리.[사진=CJ헬로]


케이블업계가 모금방송을 진행하고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등 크리스마스 맞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20일 케이블업계에 CJ헬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별로 릴레이 모금방송을 진행한다.

양천, 은평 지역은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생방송'과 경북 영천, 경산, 경주, 영양 지역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이 릴레이 편성될 예정이다. 모금방송은 오피니언 리더의 격려와 음악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모인 성금은 소외 계층 생계비와 의료비로 쓰인다.

티브로드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모금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천안시복지재단이 진행한 특별모금방송은 1억6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아져 천안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액 전달됐다.

또한 티브로드abc방송은 사회복지단체 '빚진자들의 집'과 함께 1백 명이 넘는 몰래산타들이 안양과 군포, 의왕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 200여명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우리동네 알리미 몰래산타 편'을 방영하기도 했다.

딜라이브는 지역사회 복지문화를 높이기 위해 후원금을 생방송으로 모금한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에서 2004년부터 주관하고 있는 '따뜻한겨울나기'는 올해도 구로, 중구, 강동을 시작으로 파주, 경기 광주 등 지역별 생방송으로 편성된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행사를 준비한다. 전국 지역대표들이 가수왕 타이틀을 겨루는 '청춘노래자랑'부터 재능기부 공연 '착한콘서트' 등을 딜라이브 지역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HCN은 연말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현대HCN 새로넷방송의 '이슈&팩트'는 국회의원과 함께 신년을 앞두고 2018년 한해 지역 이슈를 되짚으며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연말 시상식 컨셉의 '2018 VOD Awards' 특집관을 통해 VOD이벤트도 진행한다.

CMB는 '우리지역 행복나누기'를 주제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이벤트를 구성한다. 먼저 CMB는 대전, 세종, 충남 지역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6만5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홈초이스는 크리스마스 기념 VOD 이벤트를 준비했다. 총 15편의 최신 영화 VOD 중 3편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VOD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크리스마스 신작 이벤트>' 준비됐다. 이 외에도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대박 할인 테마관'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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