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이번 주에 ‘유치원 3법’ 관련 현장을 방문한다”며 “사립유치원 중에서도 비교적 잘 하는 지역을 찾아가서 대책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를 실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작년에 사립유치원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해 유치원 3법을 개정하려 했지만 자유한국당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며 “그렇더라도 유치원에 관한 당과 정부가 철저하게 준비해서 어머니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당과 정부는 올해 첫 번째 목표로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에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소통 행사에 가서 말씀을 많이 듣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제 주체로서 몫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작년 말을 기점으로 독자적 자리매김을 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당정은 일자리 안정자금, 근로장려금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