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는 고품질 비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 ‘로지텍 캡처(Logitech Capture)’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로지텍 캡처는 유튜버, 브이로거 등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비디오 녹화 및 스트리밍 소프트웨어로, 웹캠(C920 PRO, C922 및 BRIO 4K PRO)과 연동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녹화 영상의 커스터마이징과 카메라 환경 설정은 물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세로형 비디오 제작도 가능하다.
이를 사용하면 웹캠 촬영 영상과 데스크톱 화면, 또는 웹캠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해 픽처-인-픽처(PIP)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제작자는 방송 중 하나의 화면 속에 또 다른 화면을 띄워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한 세로형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및 SNS 게시물에 최적화된 9:16 포맷으로 녹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 버스나 지하철 등 이동 중에도 모바일 화면 그대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다시 영상을 편집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다양한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스타일의 컨트롤 옵션도 적용했다. 크로마키 녹화 기능, 화면 전환 효과, 필터 적용, 화면 테두리 크기 및 색상 변화 등 다채로운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앱 화면에서 정지 이미지 촬영과 마이크 입력 및 볼륨도 조절할 수 있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로지텍 캡처는 복잡하고 어려웠던 영상 콘텐츠 창작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며 “로지텍 웹캠과 연동되는 로지텍 캡처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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