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새벽 배송시장 출사표…고객 맞춤형 가정식 반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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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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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1일부터 가정식 반찬 판매 업체 ‘라운드 키친7(Round Kitchen 7)’과 손을 잡고 고객의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새벽에 배송된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설부터 온·오프라인 가정식 반찬 판매 업체 ‘라운드 키친7’과 함께 맞춤형 명절 상차림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월부터 롯데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el lotte)’에서 28개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다.

롯데백화점은 1인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반찬의 소량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 이 같은 서비스를 론칭했다. 기존 회사들과 다른점은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가정식 반찬을 배송하는 점이다.

롯데백화점의 ‘반찬 구독 서비스’는 김치류, 볶음류, 조림류, 전류, 국류 등 약 200여 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용 고객에게 업체의 인기 메뉴 4~5종을 2만원에 제공해 맛을 볼 수 있게 하고, 전화상담을 통해 맛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벽 배송은 주문 당일 조리해 오전 1시~7시 사이에 수령 가능하며, 서울 전 지역과 김포, 고양시 등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택배 배송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가능하다.

최원호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치프 바이어는 “롯데백화점은 2018년 설 명절부터 가정식상차림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고,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맞춤형 가정식 반찬 구독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속적으로 메뉴를 확대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해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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